뱅크웨어글로벌은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 및 코어뱅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약 1600-19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자 한다.
일본 카드사와의 계약 체결과 같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상장 자금을 활용하여 영업 및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링크: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40725792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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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소프트웨어 개발사 뱅크웨어글로벌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금융기관의 상품 및 금융거래 업무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국내외 선도 은행 및 금융회사에 공급하는 글로벌 금융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국내 유일 코어뱅킹 솔루션 기업 이 회사는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며 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코어뱅킹이란 예금 수취 및 대출과 같은 전통적인 은행업무를 지원하는 업무를 뜻한다. 이를 위해 주요 거래를 처리하고 거래 원장을 기록 보관 서비스를 처리하는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뱅크웨어글로벌이 개발한 금융 소프트웨어는 여신과 수신, 외환 등 고객의 금융 거래를 담당한다. 우선 금융 업무를 쉽고 빠르게 구현하는 범용 금융 원장 처리 엔진과 프로그램 개발 없이 초개인화된 금융상품을 신속히 출시하는 금융상품 팩토리가 소프트웨어에 내재해 은행·카드·캐피털·핀테크 업무의 융합과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에서 업무 개발과 배포를 통합해 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시스템 용량과 성능을 수요에 따라 확장하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인프라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본 카드시장 진출로 글로벌 사업 박차 뱅크웨어글로벌은 최근 약 1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일본 대형 카드사와 IT 컨설팅 및 서비스 제공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일본 내 금융 IT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 IT 프로젝트는 레퍼런스 기반의 인지도가 중요한 만큼 매출 발생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 내 뱅크웨어글로벌의 입지를 강화하고 추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은 2017년 일본 자회사 뱅크웨어재팬을 설립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한 법인카드 기능을 추가하는 등 H-ALIS 제품의 기능 확장 및 다변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대형 카드사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뱅크웨어글로벌의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졌다”며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IT 컨설팅과 유지 보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알리바바 사로잡은 은행 소프트웨어 강자 뱅크웨어글로벌 [전예진의 마켓 인사이트]이미지 크게보기 ◆中 알리바바가 인정한 기술력 뱅크웨어글로벌은 클라우드 기반의 코어뱅킹 플랫폼에 의한 코어뱅킹 패키지 기술제품 개발 및 운영을 외주를 활용하지 않고 자체 인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경조 대표이사와 이은중 대표이사는 IBM코리아에서 20년 이상의 금융소프트웨어 관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이 꾸준히 늘었다. 2018년 418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708억원으로 성장했다.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4.1%, 3년간 CAGR은 12.7%다. 이은중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금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서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시장의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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